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엽산과 비타민D는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형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임신 초기에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엽산은 세포 분열과 적혈구 형성에 필요하며, 임신 전부터 임신 초기까지 꾸준히 섭취해야 합니다. 임산부의 엽산 권장 섭취량은 하루 620㎍입니다. 엽산이 부족할 경우, 태아의 신경관 결손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13주까지는 꼭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D는 태아의 뼈 성장과 면역 시스템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임신 중 비타민D의 부족은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지방이 많은 식사와 함께 섭취해야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보통 600 IU 이상이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임산부에게 하루 2000 IU 이상의 비타민D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철분과 칼슘도 임신 초기부터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철분은 혈액량 증가와 태아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칼슘은 태아의 뼈 성장에 필수적입니다. 철분과 칼슘의 섭취는 임신 초기부터 중기까지 꾸준히 해야 하며, 과다 섭취를 피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임신 초기에는 엽산, 비타민D, 철분, 칼슘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시 영양제 복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각 영양제의 섭취 시기와 용량은 개인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했을 때 필요한 영양제 6가지 < 임신·육아 < 기사본문 - 하이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