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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전통적인 12달 이름은 각 달의 특징과 자연의 변화를 아름답게 담고 있습니다. 이들 이름은 한자어가 아닌 순우리말로, 그 달이 가진 특성이나 계절의 느낌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 1월: 해오름달
- 의미: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상징합니다.
- 2월: 시샘달
- 의미: 겨울의 끝자락,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입니다.
- 3월: 물오름달
- 의미: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는 시기, 물이 올라 생명이 돋아나는 달입니다.
- 4월: 잎새달
- 의미: 나무가 새 잎을 돋우는 달로, 자연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5월: 푸른달
- 의미: 모든 것이 푸르러지는 시기, 푸르른 자연이 펼쳐지는 달입니다.
- 6월: 누리달
- 의미: 온 세상이 푸르르고 생명의 기운이 넘치는 달입니다.
- 7월: 견우직녀달
- 의미: 전통적으로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이 있는 달입니다.
- 8월: 타오름달
- 의미: 가장 더운 달로, 뜨겁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 9월: 열매달
- 의미: 각종 열매가 익어가는 시기로, 결실의 달입니다.
- 10월: 하늘연달
- 의미: 하늘이 높고 푸르러지는 시기, 맑고 투명한 가을을 맞이하는 달입니다.
- 11월: 미름달
- 의미: 가을의 끝자락, 겨울이 다가오는 시기입니다.
- 12월: 매듭달
- 의미: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달입니다.
한글공감 - 순우리말이라고? 외래어로 착각하기 쉬운 순우리말
국립한글박물관 한박웃음 - 한글공감
www.hangeul.go.kr
이 순우리말 달 이름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변화, 그리고 계절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어 더욱 친근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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