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만기 연장 시 계약서 작성이 필요한가?

월세 계약의 만기 연장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계약서 작성 여부는 연장 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우선, 묵시적 갱신의 경우 계약서 작성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묵시적 갱신은 기존 계약에 명시된 기간이 종료된 후, 특별한 이의 제기가 없으면 자동으로 연장되는 방식으로, 월세와 보증금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월세계약기간이 만료되었는데 계약서를 다시 작성해야하나요? ㅣ 궁금할 땐,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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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계약 갱신 청구권을 사용하여 계약을 연장하는 경우에는 계약서 작성이 필요합니다. 임차인이 갱신을 요청하면 임대인은 거절할 수 없으며, 이때 월세나 보증금이 증액될 수 있습니다. 증액된 금액을 명확히 반영한 계약서를 작성하여 양측의 서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만약 월세나 보증금의 변동이 없다면 기존 계약서에 특약 사항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간단히 연장할 수 있습니다.

 

주요 주의사항

1. 구두 합의 주의: 구두로 계약을 연장한 경우, 후에 법적 분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두 합의는 반드시 서면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보증금과 월세 변동: 보증금이나 월세가 변동되면 반드시 새로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며, 변동 사항을 반영한 확정일자를 받아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연장 계약서 작성 시 내용: 연장 계약서에는 기존 계약서의 내용에 추가하거나 변경된 사항을 기입하고, 양 당사자가 서명하여 이를 보관합니다.

결론적으로, 월세 연장은 계약서 없이도 이루어질 수 있지만, 법적 분쟁을 예방하고 명확한 계약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